“아동안전지킴이집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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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지킴이집을 아세요?”
  • 남대현
  • 승인 2016.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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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 3팀 경장 남대현

2007년 12월 예배를 마치고 동네 놀이터에서 놀던 김양(당시 9세)
이 납치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사건발생 77일 만에 김양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범인의 집은 김양의 집에서 13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는 것을 도입하였고, 아이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근처의 문구점이나, 가게·편의점·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된 가게는 스티커와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위급상황에 처한 하동을 보호하게 된다.
우리 동에 아동지킴이집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호가인하는 방법은 경찰청의 안전드림 페이지인 www.safe182.go.kr에 접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동을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유치원, 학교 근처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하여 위치를 미리 확인 하고, 혹 있을지 모르는 위급 상황 대처방법을 알려준다면 급증하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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