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만)가 주관한 제4회 상교동 건강 담금주 품평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품평회에는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칡주와 개똥쑥주, 겨우살이주, 마가목주 등 30점의 담금주가 출품됐다.
품평회는 베리류와 비베리류 2종으로 분류돼 진행됐고, 그 결과 ?베리류에서는 복분자주와 블랙베리주, 복분자주가 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비베리류에서 1위는 맥문동주, 2위는 산삼주, 3위는 솔잎주가 수상했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재료의 전통 담금주가 출품된 이번 품평회는 격의 없이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치러져 더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담금주들의 맛과 향이 그 어느 해보다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용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동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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