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도서관 정재수씨.이완천씨 가족 등
정읍시립도서관(중앙도서관, 신태인도서관, 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6일 올해의 책 읽는 가족을 발표했다.
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시립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당일 현판과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가족들은 “아이들과 책도 같이 읽고 도서관에 놀러 오는 기분으로 다녔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선정된 가정들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밝고 사랑 넘치는 가정을 일궈가고 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가족 공동체가 좀 더 돈독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독서운동이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 이용자 중에서 가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가족 중 도서 대출권 수와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이용 성실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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