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휴양 중인 목사 등 3명 독버섯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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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휴양 중인 목사 등 3명 독버섯 복용
  • 투데이안
  • 승인 2010.07.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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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휴양 차 방문한 교인들이 독버섯을 먹고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37분께 남원시 보절면 금다리 다산마을 A씨의 주택에서 전주 모 교회 목사 B씨(57·여) 등 교인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인 A씨가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현재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을 되찾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 등이 이날 오전에 인근 산에서 버섯을 따다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독버섯(개나리 광대버섯 추정)을 복용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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