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3大 반칙행위」총 20,237건 19,721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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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3大 반칙행위」총 20,237건 19,721명 단속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7.05.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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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국민생활 주변에서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취업준비생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서민을 우롱하는 취업사기 등 채용비리 사범 24건 18명뿐만 아니라, 주민생활의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조직폭력배 등 서민갈취 사범 278건 307명을 검거했다.

또한 교통반칙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한 결과, 위 기간 동안 총 2,983건을 단속했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7%(2,821→2,983건)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년 동기대비 음주사고와 음주사망사고가 각각 5.9%(203건→191건), 72.8%(11명→3명)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단속내용을 보면 난폭·보복운전 총 297건 단속 중 난폭운전 235건, 보복운전 62건)이며, 얌체운전은 총 14,997건을 단속(끼어들기, 신호위반, 지정차로 위반 등)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고나라에 ‘가전제품(냉장고)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 피해자 44명으로부터 550만원 상당을 편취한 상습사기 피의자 B씨를 지난 달 24일 검거(구속)한 사례를 포함해, 인터넷먹튀-사이버명예훼손 등 인터넷 上 반칙행위 1,353건을 적발, 피의자 755명을 붙잡아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특별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우리 생활주변에 만연한 반칙행위들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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