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학생 멘토와 토론하며 글로벌 리더십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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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학생 멘토와 토론하며 글로벌 리더십 키운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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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포럼, 고교생 250여명 대상 9일 열려

미국 유학 한인학생회 멘토 초청 2017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고교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미래 설계를 위해 실시하는 이 포럼은 도내 고교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장발장은행장이자 <소박한 자유인> 발기인인 홍세화 작가가 ‘글로벌 시대의 인문학적 가치와 리더십’을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펼친다.

홍세화 작가는 특강에서 “자신을 어떤 인간으로 지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물음이 돼야 한다”면서 독서와 토론, 직접 견문, 숙고와 성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특강이 끝나면 곧바로 미국 한인 유학생 6명으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공감콘서트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찬모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정나현 MIT대 도시환경공학 박사, 임성원 스탠퍼드대 생명공학 박사, 최윤희 컬럼비아대 지속가능경영학 박사, 조성준 프린스턴대 전산생물학?생명공학 박사, 황종현 펜실베니아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멘토를 바꿔가면서 멘토-멘티 만남 및 소그룹 토론이 계속 이어진 뒤 오후 4시30분 기념촬영 후 폐회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교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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