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與엄기영 영입설에 "창녀의 윤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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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與엄기영 영입설에 "창녀의 윤리도 없어"
  • 투데이안
  • 승인 2010.08.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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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한나라당의 엄기영 전 MBC 사장 영입설에 대해 1일 "창녀의 윤리도 없는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정권이라면 지금 북한에 가서 이명박 정부를 비방하고 있는 한상렬도 표가 된다면 영입할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MBC는 터무니 없는 광우병 선동 방송으로 어리석은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아 석 달 간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만든 원흉"라며 "엄씨가 MBC 사장으로 있을 때 이 방송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는 세계가 알고 국민들이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을 겨냥, "이런 정권이니 친북반미 일꾼을 수석 비서관으로 영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여권 핵심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한나라당이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 엄 전 사장의 영입을 추진했고, 엄 전 시장은 '이번 재보선에 나가지 않겠지만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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