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폭염피해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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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폭염피해 예방 나서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8.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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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한밤중에도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노인 등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만성질환자,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중점관리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 중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약한 노약자가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전담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방문사업 담당 전 직원을 지역담당 폭염도우미로 선정하고 취약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안부전화를 걸어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26일부터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교실을 통해 가장 더운 시간대의 외출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취하기,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폭염의 경우 예방과 대비가 최선의 대응책이므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과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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