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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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 개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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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간 소통 격 높이고 직원 행복지수 업그레이드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학 여직원 복지를 위해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진수당 1층에 마련된 휴게실에는  소파와 싱크대, 미니 오디오 등이 구비돼 있고, 탈의실과 수유실 등도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정겨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직원 이옥선씨는 “대학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여직원 휴게실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감이 싹트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자못 딱딱해질 수 있는 일터에서도 자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있다면 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직원 휴게실이 구성원 간 소통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구성원들의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소통복지부’를 만들어 다양한 소통·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둘레길을 걷는 ‘워크토크데이’를 비롯해 총장과 구성원이 만나는 ‘토요 데이트’, ‘치킨피자데이’, 전 구성원이 기차 여행으로 소통하는 ‘소복열차’, ‘캠퍼스 텃밭’ 등이 구성원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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