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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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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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개 업종 2만명 대상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진로선택과 상담, 직업훈련 등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 작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640여개 직업 종사자중 경력 1년 이상 재직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주로 직업별 수행 업무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환경, 흥미, 업무활동, 노동시장정보 등을 조사한다. 전화로 사전 동의를 구한 조사대상자를 전문 면접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부턴 '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 수집 활동의 중요성'과 '사물·행동·사건 등을 파악하는 활동의 중요성' 등의 업무 중 활동 유형에 대한 조사(GWA·General work activity)가 처음 적용된다.

재직자 조사결과는 고용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직업별 ▲직무내용 ▲학력·자격·훈련·연봉 ▲전망 등은 진로고민을 하는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공개된다.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고용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별로 정확한 직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믿고 쓸 수 있는 자료를 모을 수 있게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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