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GCM농법) 참여농가 확대를 위한 세미나 성료
상태바
친환경농업(GCM농법) 참여농가 확대를 위한 세미나 성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8.27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은 관내외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GCM농법 확산 보급을 위해 친환경농업미나를 개최했다.

GCM농법은 젤라틴과 키틴을 활용하여 미생물을 대량 배양한 후 활용하는 저비용, 고품질 친환경농업 기술이다. 이날 진행은 농업기술센터 서필수 박사가 순창군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대한 소개를 마친 후 GCM농법에 조예가 깊은 전남대학교 정우진, 김길용 교수가 관련 농법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GCM농법으로 블루베리 등 5개 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6명의 농업인이 수확량, 내병성, 품질(맛·향·당도 등 풍미)면에서 기존 농법에 비해 GCM농법의 우수성을 비교 설명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했던 인계면 동촌마을 최모씨는 “GCM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면, 뿌리가 튼튼해져 병해에 잘 견디고, 수확량도 거의 모든 작물에서 60~300%까지 늘어나는 것 같다” 면서 “내년부터 이 농법을 시행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GCM을 생산해 내년부터 희망농가에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농업기술센테 생명농업과 유기농자재계(전화 063-650-5614)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