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인 것으로 21일 최종 확인됐다.
23일 오전 열린 시정현안 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만경강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밝혀져 한숨은 돌렸지만 이제 본격적인 AI 활동기에 돌입함에 따라 경계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는 저병원선 확진판정 이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나 종전대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AI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AI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들 또한 자신의 축사는 스스로 지킨다는 각오로 AI 차단 방역에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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