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가 지난 17일 소방펌프차 1대와 구조공작차량 1대를 추가로 보강함에 따라 소방차량 노후율 0%를 달성했다.
2017년 올해, 11억 8천여 만 원을 투입하여 사용 연한 경과에 따라 성능이 저하된 소방차 6대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이제 남원 순창 관내에 배치된 46대의 소방차량 중 내용연수가 지난 차량은 단 한 대도 없다.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및 급수지원 등 10년 이상 현장을 누볐던 노후차량은 잦은 고장으로 인해 기동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노출됐었다. 이번 교체로 인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현장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일 순창119안전센터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도의원 등 내빈 및 소방가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신규 배치된 소방차가 재난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지역 주민을 지킬 수 있도록 기원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노후소방차 제로화의 과제가 해결됐다. 강화된 소방력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