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범죄피해를 상담할 수 있는 외국인 도움 센터를 개설했다.
이날 개설한 외국인 도움센터는 단순 민원 및 형사사건 관련 상담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상담 및 그 자녀들에 대한 집단 따돌림 등 학교폭력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업주의 갑질 형태를 상담할 예정이다.
신일섭 경찰서장은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사회의 정착은 그들의 몫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순창경찰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전한 정착을 위해 다문화 가정과 사업장 방문을 통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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