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눈길 교통사고 출동건수 급증 “평소의 3.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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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눈길 교통사고 출동건수 급증 “평소의 3.5배 증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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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지난 9일 새벽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10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30분경 만경읍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단독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으며, 저녁 8시 50분경 차량 4중 추돌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차량에 탑승했던 A씨(46)가 얼굴부위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눈이 쌓인데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에 9일 하루 동안 눈길 교통사고로 인해 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평소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 환자 이송 건수에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아침에 내린 눈이 녹아 빙판길이 되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운전을 해줄 것”과 “노약자들에게는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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