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의 재난현장 접근율 향상을 위한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10일 오후 2시부터 유관기관 합동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총 100여 명, 소방차량 및 장비 13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대적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남원 순창 관내 주요 혼잡도로와 화재경계지구 및 전통시장에서 캠페인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대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남원시청 직원을 소방차량에 직접 동승하게 하여, 관내 도로 상황 및 시민 참여도를 몸소 확인하게 했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에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긴급차량 양보운전 요령 홍보 방송, 소방차 길 터주기 전단지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도 펼쳤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불법주정차 금지 구역에 차량을 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긴급차량이 뒤 따라올 때는 지체 없이 길을 열어주는 양보와 배려의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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