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暑, 뺑소니 신고 유공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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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暑, 뺑소니 신고 유공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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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청소차가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하여 신고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8일 뺑소니 운전자를 신고한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감사장은 지난 1일 새벽 5시경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상에서 정상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승용차가 역주행하여 오토바이를 충격하고 도주하는 것을 인근에서 청소하던 덕진구청 청소차 운전자 A씨가 발견하고 도주차량을 뒤쫓아 가 앞을 가로 막은 후 신고하여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준 A씨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되었다.

 특히, A씨는 청소 중 이었음에도 청소 작업중인 일행들에게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잔해물을 치우도록 조치하고 600미터을 추격하여 뺑소니 범을 검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감사장 대한 의미를 더했다.
 A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부끄럽다. 누구든지 그 상황이라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라며, “뺑소니 범인 검거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신 덕진 서장은 “이른 새벽 청소중인 청소차가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현장조치와 추격으로 도주차량 도주로를 차단하여 검거했다”며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덕진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전원수사체제로 교통범죄수사팀을 운영하여 지난해 81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전원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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