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前의원 지역위 직대임명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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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前의원 지역위 직대임명에 법적 대응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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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전 민주당 전북 전주완산갑 지역위원장이 당의 사고지역위 의결과 지역위 직무대행 임명에 대해 강력반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장 전 위원장은 1일 오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이 혼돈상태에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쿠데타적 결정에 대해 후유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 장 전 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선출 문제에 대해)정치적으로 풀으려했지만 당헌당규를 어긴 행위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의 당헌당규에 따른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며 "이번 행위는 당헌당규와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법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당원들이 조만간 권리를 주장하게될 것이다"며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배한 이번 직무대행 임명 등에 대해 바로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완산갑지역위 대의원들은 2일 법원에 당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신 의원의 직무대행 정지가처분과 사고지역위 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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