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글로벌 인재 한-중이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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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글로벌 인재 한-중이 함께 만들어요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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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군산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중국 산동성 연대시와 청도시 소재 6개 학교와 군산시 소재 6개 학교의 한국-중국 학교간 자매결연식이 열렸다.

이 날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 최전심 군산교육장, 전라북도 산동대표처 백정기 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도시와 연대시의 교육국 관계자 등 총34명도 함께 방문했다.

자매결연식은 청도시 군산대표처(소장 노창식)에서 지리적, 역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산동성과의 국제교류 증진, 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산동대표처(대표 권건주)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성정부중 GDP 2위의 산동성과 새만금을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전라북도가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시장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 갈 한-중 양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인 학교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하게 돼 더욱 그 의미가 크며 이번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국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의 6개 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자동차, 상업, 인문, 체육 등 학교별 특성이 뚜렷한 만큼 다양한 국제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와 전북도는 지속적인 자매결연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시군별로 자매결연 희망학교를 받아 한-중 학교간 자매결연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방문단은 자매결연식 전에 학교별로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간 정보를 교환하고,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협의했다,

20일부터 학생 수학여행지 사전 답사를 위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부안, 진안 등 백제 문화권 관광을 시행하고 23일 인천항을 통해 연대, 청도시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 교류와 전북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석도훼리, 한국관광공사청도지사가 공동 참여했고 군산항 입국, 전북권 사전답사 후 인천항을 통해 출국하는 새로운 관광 루트의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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