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가을철 산불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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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가을철 산불전선 '이상무'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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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산불요인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력한 초동진화체제 구축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1개소와 읍면 사무소 1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일 5명의 근무자가 상시 대기하며, 일일추진 상황점검 및 대책지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업무 협조유지, 산불예방활동 및 헬기지원 등 진화지원의 임무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군은 이 기간동안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해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 논․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주요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하고 산불진화차, 동력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면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상시 운영해 산불예방홍보활동 및 초동진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앞서 11월 1일에 읍면 산불담당자와 산상감시원, 읍면 이동감시원, 군 진화대원 등 96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과 세부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산림보호계 김학봉담당은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미산과 무이산 2개소에 2대의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로 반경 15km까지 촬영이 가능해 순창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의 산불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게 돼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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