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위도∼안마도 해상에 조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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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위도∼안마도 해상에 조성 발표
  • 투데이안
  • 승인 2010.1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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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Multi―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TOP―3)추진 로드맵이 발표됐다.

2일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지경부 장관과 김완주 전북지사 등 관련 지자체, 풍력제조기업, 발전사 대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전북 위도∼전남 안마도 해상지역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3일 발표한'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을 구체화한 로드맵 발표로 풍력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북도는 서해안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초기시장 창출(T/R 확보) 지원 및 풍력산업 전진기지 구축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풍력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한전의 전력계통망과 연계된 전북 서해권역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풍력발전단지의 지속적 개발과 정부의 해상풍력 로드맵에 부응한 해상단지 조성 등 단계적 시장창출정책을 추진하고 구분사업명위치기간규모사업비1단계 동부권 육상 풍력단지 조성한다.

특히 전북대 '풍력전력망 센터', 군산대 '풍력원천기술 센터' 등 도내 대학과 R/D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추진으로 풍력발전단지 효율 향상과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전북 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국가 R&D과제의 적극적 유치를 위한 공동노력을 경주해 나간다.

도는 새만금 풍력발전 시범단지를 비롯해 서해상 해상풍력발전 단지조성시 전북기업 생산제품의 우선구매를 통해 도내기업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도내 기업·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 공조해 정부의 풍력관련 R&D과제 유치를 통해 풍력발전시스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 12월초 도내 풍력기업·대학·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해상풍력 로드맵 후속 대응계획 마련, 정부의 해상풍력로드맵과 연계한 단계별 풍력산업 성공 방안을 검토 확정함으로써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풍력산업클러스터의 완성도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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