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도의장, 전북여성화요간담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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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도의장, 전북여성화요간담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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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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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이 2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전북여성화요간담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과 소통하는 의회'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은 도내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전북여성화요간담회에서 월례회를 맞아 김호서 도의장으로부터 여성의 사회참여와 도의회의 여성지원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김호서 도의장은 "사회인식변화와 여성들의 약진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남녀평등 사회로 가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정치인 등 여성활동가들이 비록 패배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목소리를 제대로 내줘야 진정한 성평등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남성들은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있는데 비해 여성들 사이에는 끼리끼리 친한 관계는 있어도 전략적인 목적의 네트워크 활용은 미흡한 편이라"며"직장 안팎으로 남성과 또는 여성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략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내외적으로 여성적인 감성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드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회는 전북도가 예산편성시 그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도록 하고 '전라북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예산과 조례제정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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