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2010 전통의 맥 큰 잔치'가 7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및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립국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시조창, 고법, 동초수건춤, 영산작법 등의 예능부문 공개발표회와 선자장, 악기장, 소목장, 단청장, 전통음식, 향토술 담기 등 기능부문 공개발표회 및 전주의 무형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무형문화재와 전수자들이 펼치는 '2010 전통의 맥 큰잔치'는 전통의 혼이 살아 숨쉬는 천년전주에서 무형문화의 꽃을 피워내는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충영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기를 기대힌디"며 "향후 전주의 무형문화 보존가치 확산과 전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역문화정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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