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탄소기술원, 국내유일 탄소소재 전문교육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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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탄소기술원, 국내유일 탄소소재 전문교육기관 우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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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국내 유일 탄소복합소재 관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4일 탄소 및 복합소재 관련 산업인 탄소밸리 구축과 원활한 지역 내 탄소 전문 기업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이를 중점 수행하고 있으며, 기초이론과 함께 실용화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관련교육을 체계적이고 비중 있게 전개하고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복합소재 분야 15개 탄소관련 기업의 기업맞춤형 교육과 탄소 복합소재이론, 부품성형 전문가 양성과정 등 27개 과정에 69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기업이 안고 있는 기술애로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탄소 복합소재 연구경험을 보유한 전문 우수연구자(산․학․연)를 강사로 섭외, 기업과 강사, 기술원이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기술개발 및 생산과정 등에서 직면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탄소밸리 구축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전문가와 수강생들의 피드백 및 문제점 반영, 개선된 프로그램 도입, 수혜기업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교육들은 탄소 복합소재를 응용해 성형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주요 탄소관련 성형생산품이나 시제품 개발 시 필요한 기술교육이 중심이 된다.

또한 기술원에서는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에 관한 교육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마인드개선 및 기초직무교육(4주), 탄소복합소재 이해 및 응용, 설계해석(12주) 과정 기업체현장연수(8주)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 완료 후 교육생 취업률 90%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교육과정을 통해 기계탄소기술원은 탄소관련 기업의 구인 구직난 해소 및 탄소기업 유치, 기업역량 강화 등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위해 탄소관련 전문 교육기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체 연구진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 유일의 탄소복합소재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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