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장, “공직기강 확립은 당연, 친절은 의무이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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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공직기강 확립은 당연, 친절은 의무이자 책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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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은 "공직자로서 근무기강 확립은 시민에 대한 가장 당연한 기본적인 도리"라며 " 친절 또한 공무원의 책임이자 의무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8일 오전 열린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공무원들은 자기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하는 책임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공무원적 사고방식에 철저히 적용해야 하고, 대 시민 서비스를 위한 철학을 정립하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웃어야 한다. 즐거워야 한다. 항상 미소를 지으며 민원인을 대해야 한다”면서, "근무 중에는 모든 힘을 쏟아 친절을 베풀고, 일이 끝난 후에는 가정을 위해, 개인을 위해 취미활동에 전념하는 확실한 공사 구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시장은 이어 “일반 자연인이나 생활인이 아닌, 공직자로서 사고방식을 철저히 정립하는 것과 동시에, 공인으로서 책임 있게 기강을 다지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의무사항”임을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 어렵고, 나만 힘들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어차피 할 것 같으면 보람을 갖고 재미있게, 즐겁게,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웃으면서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계급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그만큼 부서화합이나 동료의식 고취 등을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잘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조직사회를 만드는데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이를 위해 “최소한 내 월급의 일정액은 구성원들을 위해 또는, 주변을 위해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원만한 관계를 만들고, 개인적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누군가가 먼저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기 전에 스스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품격을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 아래, 긴장감을 갖고 공직에 임하고 대신, 대외적으로는 미소를 지어가면서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업무시간은 시민을 위한 봉사 시간으로 생각하고 미소, 친절, 봉사, 화합, 신념, 철학 등의 단어만 되새기면서 이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시장은 “공직자로서 가치관의 혼란을 없애고, 사려 깊게, 깊이 있게, 철학을 갖고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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