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의경 복무관리 3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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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의경 복무관리 3년 연속 '전국 1위'
  • 투데이안
  • 승인 2010.1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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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전·의경 복무관리 업무에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자체사고 또한 'Zero화'를 실현하고 있어 주위에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통제 방식이 아닌 전·의경들에게 자율을 부여하고 책임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을 형성해가면서 자체사고 예방과 의경모집률 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의경 근무여건

전북청은 전의경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매주 치안상황을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치안상황이 적을 경우 불필요한 대기근무 등을 제고하고 충분한 휴식보장 및 자기개발을 위한 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 영외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여가시간 외부 학원수강 및 부대 내 자율학습을 통해 컴퓨터와 운전면허, 한자, 증권, 국어, 외국어 등 116명의 전·의경이 자격증을 취득해 제대 후 원활한 사회복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 주 50시간 내외로 하는 상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대 정비의 날, 체육의 날, 전·의경 없는 날 등을 이용한 문화ㆍ스포츠 관람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에는 '의뜸'…전담 심리 상담으로 자체사고 'Zero화'

현재 전북청은 전·의경 전담 심리상담사로 청소년 심리 상담사 45명을 각 경찰서에 위촉(상설중대는 관할서에서 담당), 신임·보호대원에 대한 심리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지휘요원들의 단편적인 조언 및 지시가 아닌 효율적 전문상담으로 예상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 차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임·보호대원 712명을 대상으로 239차례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의경 복무관리체계 전문화로 심리치유 및 보람찬 복무생활 유도하고 있다.

◇화목하고 건강한 부대 만들기 '3S운동 전개'

여기에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화목하고 건강한 부대를 만들기 3S(Sorry'미안해하자', See'이해하자', Self-reflection'자신을 되돌아보자(자기반성)')운동을 전개한다.

3S운동은 계급·소대별 고충 토로를 통해 상호간 이해 및 의사소통의 창구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편지쓰기·낭독 등을 통해 화합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의무경찰 모집률 제고…의경모집률 '전국 1위'

특히 전·의경에 대한 관리가 이어지면서 의무경찰 모집에 있어서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무경찰모집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우수인력 확보와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한 정예·전문화된 요원을 선발해 올 9월말 현재까지 500여명을 모집했다.

이 같은 모집은 당초 목표보다 229%를 달성한 것으로, 의무요원과 대형운전요원 등 전문화된 인력도 37명을 모집해 231% 초과 달성하는 실적이 잇따르고 있다.

방홍 작전전경계장은 "전·의경 관리에 있어서 기존의 통제 방식이 아닌 자율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서 활기찬 부대육성과 평온한 복무생활 유도, 전·의경 복부관리 업무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슬로건 아래 전·의경 복무에 만전을 기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전·의경 부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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