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롯데百전주점 트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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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롯데百전주점 트리 장식
  • 투데이안
  • 승인 2010.1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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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40여일이나 남았지만 유통가에는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6일부터 매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조명을 설치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11월 중·후반에 이뤄진 것을 감안할 때 올해 행사는 10여일 이상 앞당겨 진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유년시절의 추억,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구경거리, 축제파티 고조, 겨울에 열리는 쇼 등 크리스마스와 공통점이 많은 '서커스'로 설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의 경우 타이머를 입력해 오후 5시20분에 점등하고, 소등은 내년 1월까지 밤 10시(12월은 자정)에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날씨가 쌀쌀하진 탓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년보다 조금 일찍 설치하게 됐다"며 "이같은 장식이 연말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에 이어 전북지역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도 조만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갖고, 연말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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