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봉에 첫눈이 내리면서 겨울 등산객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연합신문에 올린 동영상에는 2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찾아 설경을 만끽했다. |
무주 설천봉에 첫눈이 내리면서 겨울 등산객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무주설천봉은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IC나 덕유산IC에서 내려 무주리조트까지 가는 길이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곤돌라로 15분,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20∼30분거리다.
무주구천동 입구인 삼공리주차장에서 인월담∼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는 19㎞로 6시간 소요. 무주리조트 곤돌라 왕복 탑승료는 어른 1만1000원, 어린이 8000원이 든다.
향적봉대피소(063-322-1614)에서 숙박을 하려면 반드시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정원 40명인 대피소 숙박료는 8000원으로 취사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컵라면과 생수, 간식도 판매하며, 담요 사용료는 1000원, 침낭 사용료는 2000원. 주말이나 눈이 올 때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덕유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무주리조트는 예년보다 5일 빠른 17일부터 모든 슬로프를 개방하고 있다.
덕유산 설천봉에서 스키하우스까지 6.1㎞ 길이의 실크로드는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슬로프. 초중급자용 슬로프로 해발 1520m 높이의 설천봉에서 능선을 타고 활강하는 스릴과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무주리조트가 내달 15일까지 매일 개최하는 '스키보드 베틀 6.1 무주제왕전'은 아마추어 대상의 스키 및 보드 대회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2월23일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면 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된다.
지난 연말 무주리조트가 선보인 '세인트 休 클럽 사우나 & 찜질방'은 고품격 휴양시설. 최고급 사우나 시설과 고품격 테라피센터 등을 갖추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사우나 및 찜질방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원. 심야찜질방 이용료는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000원(063-322-9000, www.muj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