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 수준, 경기 과천·부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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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수준, 경기 과천·부천 '으뜸'
  • 투데이안
  • 승인 2010.11.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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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경기 부천시와 과천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단위에서는 경남 합천군, 구 단위에서는 대구광역시 동구가 각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0년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해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 25개 중에서 경기 부천시, 30만명 미만 시 50개 중에서는 경기 과천이 각각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다.

경기 부천시와 과천시는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고 안전띠 착용률, 신호등 준수율이 높았다.

반면 경북 구미시(인구 30만명 이상 시), 경북 경주시(인구 30만명 미만 시), 전남 장흥군(군 단위), 부산광역시 강서구(구 단위)는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자체는 횡단보도 정지선준수율 및 신호준수율이 낮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 발생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 시, 군, 구 등 4그룹으로 구분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기타 등 5개영역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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