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맞춤형 비료공급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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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맞춤형 비료공급 ‘전국 으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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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탁월한 맞춤형 비료 공급으로 사용량을 감축하고,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9일 완주군은 맞춤형 비료공급 확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전국 16개 시․도와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일률적인 화학비료 가격보조를 지양하는 대신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료 지원(31종)으로 전환, 비료 사용량의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맞춤형 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맞춤형 비료의 조기 정착을 위한 기관의 참여의지 등 총 7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완주군은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제11회 흙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시상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김복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비료의 공급은 전체적으로 비료 사용량을 줄여, 국가적으로는 환경과 수질오염을 막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며 “ 농업인의 경우 비료가격 등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만큼, 맞춤형 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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