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다문화 이주여성 초대 112종합상황실 견학 및 신고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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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다문화 이주여성 초대 112종합상황실 견학 및 신고체험 실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9.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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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상대 올바른 112신고 요령 설명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5일 오전10시 112종합상황실에서 전주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 40명을 초대, 112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올바른 112신고요령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우 국내 실정법 인식부족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방법을 몰라 도움요청을 못하는 사례가 상당함에 따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또한, “먼저 현재위치 말하기, 그리고 신고내용 말하기”라는 주제로 주변상호, 전봇대번호, 휴대폰GPS활성화 등 현재위치 파악방법을 안내하고, 이주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휴대폰에 112긴급신고 앱을 설치해 성명과 주소, 국적을 등록 후 앱을 활용한 112신고 및 접수.통역 연결 등 처리 과정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민자 리비아이가니아(필리핀, 41세)는 “112신고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어 좋았고 112신고 앱이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사용법을 알 수 있었다.”면서 “필리핀 자조모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엽 112종합상황실장은 “각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으로 올바른 112신고요령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경우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112가 가장 먼저 배려하고 가까이가는 정성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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