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은 지난 12일 월곡 제일아파트에서 화재 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아파트는 화재시 인명피해 비중이 높은 주거시설로 최근 5년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화재건수 중 3,023건(약 31.4%), 인명피해 209명(약50.6%), 사망 54명(약 71%)을 차지하고 있어 대피능력 향상이 중요하다.
겨울철 기간동안 고창관내 공동주택(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아파트 관계자의 솔선수범적 협조가 필요하다.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은“공동주택은 여러 가구가 집합된 건물로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화염이 전이되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 조기 진압이 필요하다”며“소방출동로 및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와 인명피해를 저감하는 대피를 중점으로 훈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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