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끈을 이어가는 전주교회는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 200포기를 비롯해 사랑의 연탄 1,000장 그리고 정기 후원금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지파장 이재상) 전주교회가 지난 1일 덕진구 팔복동 사무소(동장 송상율)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를 찾아 관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 같은 매년 지속적인 선행은 전주교회 봉사단의 남다른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며, 1만명 성도들이 지원을 위해 폐지를 모은 수익금과 아나바다(절약) 운동 등으로 후원금을 모아온 것이다.
이재상 지파장은 “황금돼지 해를 마무리하고 흰쥐 해인 2020년을 맞아 아직도 어려움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소소하지만 교회 인근에서부터 나눔과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하천정화활동, 독거노인 집수리, 고정적인 후원금 전달, 연말 김장 및 연탄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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