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주택재개발사업 행정절차 발빠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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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주택재개발사업 행정절차 발빠른 추진
  • 엄범희
  • 승인 2009.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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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하고 노후된 건축물 개량 등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발빠른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대상구역은 44개 구역으로 재개발예정구역 25개소 재건축예정구역 10개소, 사업유형유보 8개소, 도시환경정비 1개소 등이다.

주택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중 추진위원회 승인 24개소(재개발 17, 재건축 6, 도시환경 1), 정비구역지정 7개소(태평1, 물왕멀, 삼천주공2, 종광대2, 기자촌, 바구멀1, 동양A인근), 조합설립인가 4개소(태평1, 물왕멀, 삼천주공2, 우아주공1), 사업시행인가 2개소(삼천주공2, 물왕멀)가 추진중이다.

물왕멀 재개발지역은 현재 7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해 시공자를 선정 중에 있으며, 재건축은 삼천주공2단지로 지난해 9월 사업시행 인가 후 엘드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관리처분을 위한 주민총회 개최 등 분양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전주시에서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바로 알려 무엇보다 중요한 주민 간 의견충돌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07년과 ’08년 두차례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24개소 추진위원장, 조합장, 정비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층수상향, 용적률인센티브 완화, 재개발사업으로 건립된 임대아파트 유지대책, 택지개발을 제한해 달라는 등의 건의가 있어, 전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성을 강화했다.

올 2, 3월에는 기자촌 추진위원회 외 4개 지구 추진위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투명한 행정절차 이행과 민원사항에 대한 주민과의 적극적인 대화 유도를 통해 민원 해소에 주력하고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에 건설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기 시공업체로 선정된 단지도 참여를 철회하는 등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건설업체가 참여를 꺼리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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