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코미디 남녀 최우수상 김병만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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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코미디 남녀 최우수상 김병만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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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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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25일 오후 10시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코미디 여자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개그맨 김병만(35)과 박지선(26)에게 돌아갔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 ‘달인’에 출연 중이다. 김병만은 이 코너를 통해 3년 넘게 매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 중 ‘커플지옥 솔로천국’, ‘선생 김봉투’에서 성녀 오나미와 엽기적인 할머니 캐릭터로 입담을 자랑해왔다.

대상 후보이기도 한 김병만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한다”며 “기사를 통해 대상 후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 뒤로 마음 편안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특히 “코미디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MBC, SBS 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 주세요”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차점자에게 수여되는 남녀 우수상은 박영진(29)과 허안나(26)가 수상했다.

박영진은 ‘개그콘서트-두분토론’서 가부장적인 남자캐릭터로 “소는 누가 키워” 등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허안나는 ‘개그콘서트-슈퍼스타 KBS’에서 전직 에로배우 출신 ‘세레나 허’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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