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전북도당, 2011년 "정책중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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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전북도당, 2011년 "정책중심" 탈바꿈
  • 투데이안
  • 승인 2011.0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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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고창·부안)은 신묘년 2011년 도당 운영 방향에 대해 '정책중심'으로 탈바꿈시켜 도민 속으로 한층 더 다가서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구랍 31일 전북도의회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전북도당은 도민들의 생활에 근접한 사안들을 직접 챙기는 등 '정책중심'의 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이어 익산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전북도의 상황설명을 청취하고 도당,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방법을 찾기로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도당의 역할론에 대해 "중앙당 당론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앙당이 당론으로 정한 친환경무상급식과 같은 것을 지역위원장 및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 지역정치권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 도당의 책무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전북도당이 중앙당과의 중재 역할과 함께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 지역정치권의 다양한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상향식 창구'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최근 임명된 신임 박규섭 사무처장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고 특히 특정 계보에 무관한 사람이어서 도당 업무처리에 적합한 인물로 본다"면서 "향후 도당 운영은 행정적인 것은 박 사무처장이 주로 맡고 정치적인 사안은 권익현 대변인이 담당하는 등 도당을 '이원화'해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임근상 전 사무처장을 도당 직능위원장 임명하기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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