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김호서 의장 "일하는 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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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김호서 의장 "일하는 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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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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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이 4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9대 도의회가 출범한 뒤 6개월간이 강한 의회 구현을 위한 시스템 마련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일하는 의회와 관련, 도민들에게 일하는 모습과 성과를 보여줄 때 9대 도의회 슬로건인 강한의회가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긴급현안제도'를 2월부터 시행해 조류인플루엔자나 새만금 등 특정현안이나 의혹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도정질문 기간에 관계없이 전북지사나 전북교육감, 관련 공무원을 출석시켜 의정질문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정책연구팀의 5급사무관인 팀장과 박사급 정책연구원을 각 상임위원회로 배치해 의원들의 입법보좌와 정책보좌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운영위원회에서 검토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도의회가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워 도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 별로 도민 편의를 위한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마련에 착수, 선진국 및 타 시·도의회의 입법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말 도내 대학교수 5명으로 구성한 도의회 의정자문단과 고문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 초청특강과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 청원·진정 사안에 대해 직접 현지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처리하는 책임의정을 펼치는 한편 서민경제 및 일자리 창출 등 현안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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