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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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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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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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의 수송력 확충 및 교통 편의시설 점검 등 설 연휴 교통대책을 마련, 2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귀성·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대중교통 수송력확충 및 터미널, 공원묘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사전점검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계획은 시외버스는 이용객이 많은 21개 노선에 대해 현행 274회를 393회로 119회 증회운행 하고 철도는 호남선 78회를 88회로 10회 증회, 전라선 34회를 42회로 8회 증회 운행 한다.

또 항공은 1개 항로에 2편이 군산∼제주간 운행하고, 여객선은 군산∼선유도 등 24회 운항중에 있으며 여객 및 기상상황에 따라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내·농어촌버스의 증회 운행 및 택시의 부제 해제는 각 시·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추진할 계획으로 도는 연휴기간 수송력 증강으로 대중교통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더불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군 여객터미널 편의시설 점검 및 운송사업자 안전운행 교육 등 지도점검을 통해 교통안전 및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상습 지·정체구간 정비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홍보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산시와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는 연휴기간 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방조제 구간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사전점검,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입간판을 설치한다.

한편 도내 시내·외버스가 파업 중으로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는 연휴기간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전북도 버스운송사업 조합에서는 전세버스와 공동운수 협정을 맺어 귀성 수요 증가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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