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125번째 전북도 명예도민의 주인공이 됐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전북도를 조선산업과 풍력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19일 전북도를 방문한 정몽준 전 대표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은 정몽준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9월 20일 군산시 비응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현대중공업 조선산업 입주를 위한 MOU를 전북도와 체결하고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30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또 2009년에는 1000여억원을 추가 투자해 풍력공장을 가동시켜 500여명의 고용을 창출,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조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풍력산업의 새로운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전북도 최대 역점사업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정몽준 전 대표는 "전북도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전북도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 현대중공업이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전북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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