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장맛비 '호우주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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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장맛비 '호우주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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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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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호우주의보가, 전라남도에는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오전 7시 현재까지 주요지역 강수량은 여수 108.5㎜, 보성 104.0㎜, 담양 80㎜, 순창 75.0㎜, 하동 64.0㎜, 함양 63.5㎜, 삼천포 60.5㎜, 거제 52㎜, 통영 48.5㎜, 광주 47.0㎜, 부산 45.0㎜ 등이다.

22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30~70㎜,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경상남도(남해안 제외) 20~50㎜, 경상북도 5~40㎜, 충청남북도(북부 제외) 5~1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24일 낮부터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인 뒤 27일께 제주도부근까지 북상해 다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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