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공동브랜드' 제품 차별화로 연 매출액 1,68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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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공동브랜드' 제품 차별화로 연 매출액 1,680억 기대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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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브랜드와 공동브랜드 개발 농특산물의 차별화 추진

부안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2000년부터 품목별 개별 브랜드를 개발 상표법에 의거 상표등록을 완료 했다.


부안군 브랜드는 타지차체 단일 브랜드와 달리 품목별 개별 브랜드를 개발 사용함으로서 차별화를 실시했다.

부안 브랜드는 크게 통합 브랜드와 공동브랜드로 나눈다.

통합브랜드는 2009년 부안군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개발한 CI '자연이 빚은 보물'로 업무표장등록과 상표출원 등록을 마쳐 업무추진 과 부안군 홍보, 농산물 홍보 시 함께 사용토록 했다.

공동브랜드는 품목별 개별 브랜드로서 전국 뽕 산업을 주관하고 있는 부안참뽕 브랜드, 전국 생산량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부안쌀 '천년의 솜씨'브랜드, 조선시대부터 젓갈 맛이 뛰어나 젓갈 생산지로 유명해 지역 명을 딴 '곰소젓갈' 그리고 시선한 생선류에 만 사용 할 수 있는 '참신해' 브랜드 4종이 있다.

특히 부안군은 통합 브랜드에서 탈피 품목별 단일 브랜드화 한 것은 1994년 산내들 농산물 브랜드를 전국 2번째로 개발 상표출원 등록 전 품목에 일괄 사용 중 품질관리 미흡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아 브랜드가 소멸된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품목별 브랜드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

▶부안 브랜드 보호 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부안군은 부안 브랜드 보호를 위하여 12월 말 부안 공동브랜드 조례를 제정 2010년 12월 29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부안군 상표관리 조례는 상표법 제9조에 따라 부안군에서 등록한 상표에 대하여 군수가 생산품의 품질을 인증하고 상표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부여함으로서 품질의 규격화 및 명품화로 생산자 소득증대와 대도시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공동브랜드 사용은 부안군 관내 거주자로서 군내에 품질관리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 또는 군수가 부안군의 우수 농특산물.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표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해 사용토록 조례에서 규정했다.

또한 브랜드 사용자에 대해서는 생산 품목의 품질 향상과 새로운 시장개척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행정과 사용자가 동시에 홍보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브랜드 홍보 및 디자인. 포장재 등 개발 지원에 10억 투자
부안군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6억 이상의 예산을 투자 공격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통합 브랜드인 자연이 빚은 보물은 출원 2년차로 전국 지자체는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부안
군정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공동 브랜드인 부안참뽕은 상표 출원 후 05년부터 매년 4억원 이상 홍보비를 투자한 결과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뽕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했으며 2010년 매출액 850억원에서 2011년 에는 1,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상표등록 2년차로 상표출원과 동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최단시간 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보했다.
 
제품 첫 출하 시 전국 대형 판매점이 30개소가 2010년 152개소로 확대 됐으며 2011년에는 전국 판매장을 300개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85억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곰소젓갈. 참신해 브랜드는 지역전통식품을 지역명과 합성화해 젓갈 축제 등을 활용한 홍보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전국 젓갈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젓갈, 가공 수산물의 매출액이 연간 500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4개 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1,680억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원료곡 생산. 판매 매출액 1,680억 기대

부안공동브랜드로 생산 출하되는 농특산물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 출하함으로서 한번 구입한 부안브랜드 농산물에 대하여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총괄책임을 다 한다

부안참뽕 브랜드 오디는 생산자단체가 타 지자체에 비하여 생산 방식이 다르다.

부안군은 생산 1년 전인 9월부터 이듬해 오디 생산 준비에 들어간다.

부안참뽕 사업단 주관으로 부안참뽕 CEO 아카데미를 운영 오디 전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가공 유통 친환경 및 유기농 재배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실시한다.

오디의 경우 생과 상태로 소비자가 시식하기 때문에 농약을 일체 사용치 않는 게 부안 오디의 강점이다.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오디는 15,000원/kg당 주문판매 되며, 생산된 오디 전량은 지역 농협 또는 생산 가공공장을 통해 100% 일괄 수매함으로 농가는 생산에만 주력하면 되며, 오디에 사용되는 친환경 자재는 기술쎈타와 전북대학교 RIS 사업단을 통하여 일괄 공급된다.

이렇게 생산된 오디제품은 2010년 81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2011년에는 1,100억원을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재배 1년전 1,000ha의 재배단지를 사전 확보하고 벼 수확과 동시에 볏짚을 100% 환원하고 품종은 밥맛이 가장 좋은 신동진벼를 선택 종자 소요량 100% 보급종으로 무상 공급한다.

농한기 대상 농가를 상대로 일반재배 및 친환경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비료 사용은 탑라이스 표준 매뉴얼을 준수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원료곡 생산 준비에 들어간다.

이렇게 생산된 천년의 솜씨 쌀은 가공을 통하여 품종순도 80% 이상, 단백질함량 6.3이하, 완전미 율96% 이상 1등급 쌀로 포장되어 소비자 식탁에 오르며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전국 하나로 마트, 삼성 홈프러스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브랜드 출범 3년차 이지만 소비자들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단일 브랜드로서 연간 85억의 쌀이 판매 된다.

곰소젓갈은 미네랄 함량이 가장 많은 곰소 소금을 사용 1년 이상 저온 숙성 후 가공 출하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전국 젓갈 시장의 30%를 점유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젓갈브랜드로 친숙한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

▶부안브랜드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

부안 브랜드는 2010년 브랜드 전담 부서로 신설된 특화산업과 지역브랜드 팀에서 일괄 관리한다.

특화산업과 지역브랜드 팀은 브랜드 관리 조례제정에서부터 제품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판매 후 소비자 관리 책임을 총괄한다.

특화산업과 직원들은 모두가 우리군 브랜드를 구입한 소비자를 천년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하여 공무원. 생산농가. 가공업체. 기술쎈타. 농협. 전북대학교 RIS 사업단 행정이 하나 되어 각자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에겐 꿈이 있다.

부안 브랜드로 출하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멋으로 기억되는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부안쌀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 브랜드를 2014까지 전국 10대 브랜드에 진입시키기 위해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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