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주택 개ㆍ보수사업 대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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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주택 개ㆍ보수사업 대폭 확대 추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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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11년도에는 120억 5천만원을 투입, 총 2,300가구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는 도 자체사업이면서 가구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과 국비 지원사업이면서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혜택의 폭을 늘리기 위하여 국비확보에 주력가구당 6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을 ‘10년도 보다 722여 가구가 증가한 1,800호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한다.

 ’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노후불량 개보수 사업은 자활능력조차 없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까지 113.5억원을 투입해 총 6,194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구조적 문제가 있어 안전이 우려된 지붕개량이 2,428호로 약 39.2%를 차지하고 있다.

화장실 개량이 421호로 6.8%, 보일러 교체 및 수리가 458호로 7.4%, 기타 벽체, 창틀, 도배ㆍ장판 등을 개ㆍ보수함으로서 안전의 위협과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정주기반의 토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관계자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붐 조성과 나눔과 희망을 저소득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하고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도 다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소득계층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저소득주민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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