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일 與최고위원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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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0일 與최고위원 만찬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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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0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 회동을 갖는다.

한나라당의 핵심관계자는 16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이 이날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지난달 26일 당 최고위원 만찬이 연기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 일정의 연기가 '안가회동'으로 대체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헌 논의 여부와 관련 "부부동반 행사이므로 개헌 논의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 3주년을 즈음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관계자도 "당 지도부에서 여러 현안들을 두고 파열음이 나오다보니 청와대에서 다독이는 모습으로 부른 것 아니겠느냐"며 "개헌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부부동반으로 안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구제역 사태, 뭄가 폭등, 전세대란 등 각종 현안이 산재한 만큼 이들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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