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올해 보리의 생육재생기는 평년보다 2일 늦은 17일, 난지형마늘과 양파의 재생기는 2.18일로예측하고 생육 재생기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생육재생기란 겨울동안 생장이 멈춰줬던 월동 작물이 본격적으로 자라고 생육이 왕성해 지는 시기로 이때 영양분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보리는 2월하순 ~ 3월상순에 10a당 요소 10kg을 기준으로 살포해 유효 이삭수가가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수량이 증가한다.
마늘과 양파는 10a당 요소 17kg,염화가리 10kg을 시용 한다.
또한 올해 잦은 눈과 강우로 보리밭이 습해 기온이 급강하 하면 보리, 밀 등 겨울작물이 얼어 죽거나 습해로 인해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므로 고랑을 깊게 파주는 등 철저한 배수관리도 필요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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