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김종만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졸음운전으로 인해 아찔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을 하게되면 졸음운전이 발생하게 된다.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사물감지 능력저하 및 반응시간 지연으로 치명적인 사고 피해를 야기하고 음주외 일반사고 치사율이 0.5%임에 비해 졸음운전 치사율은 1.4%로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의 행위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행동이며 법으로 금지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졸음운전에 대한 심각성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이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 이 단속 할 수 없다.
운전중에 졸음이 온다는 것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운전중 졸음이 올 때는 무리하게 운전 하지 말고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졸음운전은 나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곧 다가올 추석명절 귀성(경)길, 가벼운 졸음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에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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