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JIFF, 포스터 '현실과 가상의 도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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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JIFF, 포스터 '현실과 가상의 도시' 공개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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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이번 영화제 포스터는 영화제가 열리는 주요 공간인 영화의 거리를 두 가지 시선으로 그려냈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상상이 모여 풍요로운 가상의 도시가 만들어지고 다시 현실의 도시를 즐겁게 만드는 '스마트폰 속의 도시'가 첫번째다.

또 외로운 현대인들이 '전주'와 '영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이는 '현실의 도시'가 그 두번째다.

봄날의 따스함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파스텔 톤의 색채가 주를 이루는 이번 포스터는 현실과 가상의 도시를 번갈아 바라보며 그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 포스터는 오기사(오영욱)씨가 맡았다.

오씨는 SK텔레콤 리더스 클럽 멤버스 카드와 제주항공 광고 일러스트, '씨네21'의 팝툰을 비롯해 한겨레신문의 '오기사의 도시와 건축', 경향신문 '오기사의 여행스케치 : 보이지 않는 도시' 등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예담, 2008)와 'ogisa travel diary'(샘터, 2008) 등의 출판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전주영화제 관계자는 "자유와 독립, 소통이라는 슬로건 하에 매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영화 축제의 장이니만큼 이번 영화제 포스터에서 봄날의 기대감과 사랑 가득한 영화축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주영화제는 4월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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