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서래포구·두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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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 “서래포구·두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 최순옥 기자
  • 승인 2020.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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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래포구(내항)와 두리도항에 지역맞춤형 어촌특화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시)은 9일, 군산시 서래포구와 두리도항 2곳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별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래포구(내항)에는 호안 정비, 물양장 조성, 어구 작업장 조성 등 기반시설 현대화 및 어촌박물관, 주민건강 산책로, 폐선 전시관, 어촌체험관 등의 특화사업과 홍보마케팅, 지역협의체, 고용창출, 교육, 컨설팅 사업 등에 3년간 총 10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에서 가장 작은 섬마을로 어항 및 마을정비가 절실했던 두리도에는 방파제 연장, 다목적 공동작업장 등 어업활동 지원과 함께 행복나눔센터, 주민건강 산책길, 마을경관정비, 갯벌 기반시설 정비 등 특화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3년간 총 6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래포구(내항)는 오랜 역사와 뛰어난 관광자원을 가진 어항으로서, 또 두리항은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 체험과 휴양에 성장잠재력이 높은 어촌지역으로서 지역특색을 바탕으로 한 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낙후된 인프라와 정주여건 등으로 인해 환경 개선 및 자생력 강화가 필요한 형편이었다.
이에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을 통해 ‘철길따라 뱃길따라 역사따라 서래포구’를 표방하는 서래포구와 ‘두리두리 즐거움이 있는 작은 섬의 비상’을 추진하는 두리도 일대 지역의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한 전국 236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신영대 의원은 “서래포구와 두리도항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이번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사업을 비롯하여 군산시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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