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특위, 이지송 LH사장 발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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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특위, 이지송 LH사장 발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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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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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혁신도시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4일 'LH공사 이지송 사장 LH일괄배치' 발언에 대해 망언으로 규정하는 규탄문을 발표했다.

특위는 "LH공사가 전북도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일괄배치를 시도한다면 전북도의회는 200만 도민과 함께 정치적 저항 등 도민 역량을 총 결집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LH공사의 115조원에 달하는 부채의 진실을 밝히는 한편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LH를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특위는 "이지송 LH공사 사장의 분산배치를 반대한다는 발언은 정부의 공정사회 건설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기조에 역행하는 처사로 매우 유감스러운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통합공사 출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LH공사 분산배치 결정을 지연시키더니 급기야 정부와 정치권에서 LH공사를 경남에 통째로 이전한다는 말을 공공연히 남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지금까지 LH공사 이전에 관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침묵으로 일관했던 LH공사가 이제와서 무슨 연유인지 분산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지송 사장은 발언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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