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삼동굿놀이는 매년 백중절에 개최되는 민속 전통농악놀이로 풍수지리상 이고장 액운의 터를 밟아주고 명당의 발복을 받고 태어난 삼동의 무병장수와 입신양명을 기원한다는 소재로 개신, 양촌, 음촌 3개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농악놀이이다.
한편 남원삼동굿놀이보존위원회 김성범위원장(64세)은 “산업화로 사라져 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원을 잘 보존해 후손들이 한국의 고유전통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규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