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등
건의 사업 6개 중 1개만 반영
계획 확정 때까지 정부 설득
건의 사업 6개 중 1개만 반영
계획 확정 때까지 정부 설득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 전북도의 건의 사업은 6개 중 1개만 본사업에 반영됐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온라인(한국교통연구원 주최) 방식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열고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 반영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신청한 노선 168개(사업비 255조 원)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을 평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현재 전라선이 일부 직선화를 통해 고속열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고속열차 운용률이 떨어진다고 분석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고속열차의 운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 결과에 도 관계자는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닌 만큼 지역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상반기로 예정된 계획 확정 때까지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